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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첫 글쓰기

호밀이 2023. 9. 28. 22:16

퇴사 후 첫 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첫 근무를 하게 되었던 곳을 8개월만에 퇴사하게 되었고, 앞으로 더욱 성장해서 좋은 개발자가 되기위해서 노력해 나가기 위한 첫 글이 될 것 같다..!
회사를 다니면서 개발적 지식과 소통하는 방법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회사의 성장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홈페이지 개편, 프로젝트 출시와 같은 성과를 이루었다. 그 과정에서 내가 부족했던점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되었다.

 

내가 부족했던 점은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시간에 쫓겨 간단한 오타, 오류 같은 것을 놓치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나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버그가 나면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하나하나씩 체크하여 버그를 해결하는 능력을 길렀다. 앞으로는 어떤 버그가 생기더라도 체크리스트를 따라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체크리스트가 없어도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 이다.)

 

내가 잘했던 점은 주관적으로 판단하지 않았고, 다른분들의 객관적인 시점으로 알 수 있었다.
이전에 회사에 취업하기 전에는 나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팀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 같이 버그를 해결하면서 코드를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는 회사를 들어와서 혼자 개발하게 되었을 경우에는 단점이 되어 버린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다른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으로 내가 잘했던 점을 적어본다.

다른분들이 내가 개발하면 작업속도가 빠르다고 말씀해주셨다. API가 나오면 바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배포까지 기간을 맞췄던 점에서 손이 빨라서 작업속도가 빠른 것 같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생각해보니 이전에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에도 위와 같은 말을 들었던 점이 있다는 것이 생각났다.

 

부족했던 점과 잘했던 점을 합쳐서 빠르고 오류가 없는 남이 봤을 때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학습하며 더욱 좋은 개발자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앞으로의 계획

한달간(추석이후)은 공부를 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나의 개발적 성장 수치를 더욱 올려 한달뒤에는 다른 회사로 이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프로젝트는 NextJS, React-query, NodeJS, express, mongoDB를 사용해서 간단한 블로그를 만들생각이다. 이 블로그에는 회원가입, 로그인과 같은 기능을 추가하여 나만 사용하는 블로그 페이지가 아닌 회원이 가입해서 사용할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어떻게 보면 풀스택 개발자로 가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풀스택으로 가기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회사에 취업했을 때 백엔드 개발자와의 소통을 더욱 잘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백엔드에 대한 지식을 더 쌓아둔다면 화면에 필요한 데이터를 요청할 때 이유를 더 잘  설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학교 4년간 배웠던 것이 JAVA, Spring, SQL 기반으로 백엔드를 학습했었기 때문에 NodeJS를 사용해서 작업하는 것은 조금 원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