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Daily] 다시 시작

호밀이 2023. 10. 6. 15:36

이제 남은 연차를 다 사용하게 되면 10월 11일부로 퇴사가 되게 되는데 남은 기간동안 앞으로 어떻게 취준기간을 가질 것이며 어떠한 기술을 습득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날이 되었다.

 

우선은 이력서를 먼저 작성을 하는 것이 1순위로 생각했다. 현재 하반기 공채가 많이 없는 상황이지만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뽑는 곳들이 많이 적어진 것을 알 수 있지만 그래도 공채가 나왔을 때 바로 접수를 할 수 있도록 8개월간의 회사 경험을 토대로 이력서를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사실 이력서 수정은 매번 회사의 Fit에 맞게 작성해야 겠지만 큰 틀만 작성해두면 이후에 수정은 간단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8개월 경력을 가지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이직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이 들게 되었다. 위에서 말한대로 AI가 많아지며 기획서를 작성하거나 화면을 디자인하면 React, Nextjs, javascript등의 코드를 작성해주고 이를 백엔드 개발자가 API 연동만 하면 개발이 끝나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수요가 많이 적어졌다는 것을 알게되어 아직 8개월차 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기 때문에 백엔드, 데브옵스, PM과 같은 길로 변경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ㅅ;

 

하지만, 나는 내가 계획한 커리어를 위해서 우선 프론트엔드 개발를 시니어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PM, PO, 풀스택과 같은 개발자의 커리어를 쌓아나아가기로 결정했다. 컴퓨터공학과를 다닐 때에는 백엔드, 앱, AI 개발등을 4년간 나눠서 배우고 졸업한 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나아가기 위해 1년더 학습을 진행하고, 8개월간 회사에서 경험한 프론트엔드 개발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고, 아직 AI가 완성형이지 않는 지금 시점이 미래의 커리어를 위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나아갈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른 개발자들과는 차별점이 있도록 어떻게 성장해 나갈수 있는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 나의 관문이라고 생각한다.